금융기관: 두 판 사이의 차이

박정은 (토론 |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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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기관의 위험 =
= 금융기관의 위험 =
금융기관은 맡은 역할에 따라 그에 따른 금리위험(자산 변환), 신용위험(위임 받은 감독), 유동성위험(유동성 공급)을 관리하고 있다.
금융기관은 자산 변환, 위임 받은 감독, 유동성 공급 등의 역할을 수행함에 따라 [[금리위험]], [[신용위험]], [[유동성위험]]에 노출된다.


== 금리위험 ==
'''금리위험(interest rate risk)'''은 금리(이자율)의 변화로 발생하는 수익 및 순자산가치의 손실 가능성을 말한다. 금리위험은 우리가 미래의 이자율을 미리 알 수 없기 때문에 발생한다.


=== 금리위험의 종류 ===
'''재조달위험(refinancing risk)'''은 자금조달비용의 변화로 발생하는 위험이다. 자산의 만기가 부채의 만기보다 길 때 발생하며, 금리가 상승할 때 부정적 효과를 낸다.
'''재투자위험(reinvestment risk)'''은 투자수익의 변화로 발생하는 위험이다. 자산의 만기가 부채의 만기보다 짧을 때 발생하며, 금리가 하락할 때 부정적 효과를 낸다.


== 신용위험 ==
== 신용위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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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의 위험 측정=
=금융기관의 위험 측정=
==금리위험의 측정==
'''가중평균만기(duration)'''
가중평균만기(duration)는 어떤 투자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들이 발생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의 가중 평균을 의미하며, 아래의 공식으로 표현 가능하다.
<math>
D = \frac{ \sum_{t=1}^{N} \frac{C_t}{(1 + R)^t} \cdot t }{ \sum_{t=1}^{N} \frac{C_t}{(1 + R)^t} }
</math>
'''가중평균만기의 경제학적 의미'''
어떤 투자의 가중평균만기는 '''금리에 대한 현재가치의 탄력성'''과 같다는 특징을 가진다.
<math>
D = - \frac{ \Delta P / P }{ \Delta R / (1 + R) }
</math>
이때 금리에 대한 현재가치의 탄력성은 금리가 1%변할 때 어떤 투자의 현재가치는 몇% 변화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금리가 상승하면 현재가치가 하락하고, 금리가 하락하면 현재가치는 상승하는 음의 관계를 띠기 때문에 현재가치 할인율에 대한 탄력성은 음의 값을 갖는다.
재무상태표의 항등식과 가중평균만기의 경제학적 의미를 이용해 '''가중평균만기모형'''을 도출해 낼 수 있다.
<math>
E = A - L
</math>
<math>
\Delta E = \Delta A - \Delta L
</math>
<math>
D_A = - \frac{ \Delta A / A }{ \Delta R / (1 + R) }
\Rightarrow \Delta A = - D_A \cdot A \cdot \frac{ \Delta R }{ 1 + R }
</math>
같은 원리로 부채에 대해서도 
<math>
\Delta L = - D_L \cdot L \cdot \frac{ \Delta R }{ 1 + R }
</math>
따라서
<math>
\Delta E = - \left( D_A \cdot A - D_L \cdot L \right) \cdot \frac{ \Delta R }{ 1 + R }
</math>
부채비율의 정의에 의해
<math>
L = k \cdot A
</math>
<math>
\Delta E = - \left( D_A \cdot A - D_L \cdot k \cdot A \right) \cdot \frac{ \Delta R }{ 1 + R }
</math>
<math>
\Delta E = - ( D_A - D_L \cdot k ) \cdot A \cdot \frac{ \Delta R }{ 1 + R }
</math>
가중평균만기모형은 금리의 변동에 의해 변하는 자기자본의 가치를 나타내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금리 변화에 따른 자기자본의 손실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파악할 수 있으며, 그 주요 요소는 다음과 같다.
*가중평균만기갭: 자산과 부채의 만기 불일치 정도
*자산가치: 금융기관의 크기
*금리의 변화율: 금리 충격의 크기
금융기관은 각 요소를 조정해 금리위험을 회피할 수 있다. 다만 금리 변화율은 금융기관이 완전히 통제할 수 없고, 자산가치가 없는 금융기관은 애초에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조정 가능한 것은 '''가중평균만기갭'''뿐이다.
가중평균만기갭을 줄이기 위해 현금, 단기대출, 단기채권의 보유와 윈리금균등상환방식의 대출을 늘려서 자산의 가중평균만기를 줄이는 방식과, 장기 정기예금, 장기차입금을 늘려서 부채의 가중평균만기를 늘리는 방식도 고려할 수 있다.
이때 자산의 만기 부채의 만기를 완전히 일치시켜서 금리위험을 제거할 수 있겠지만, 이는 금융기관의 본래 기능인 만기 변환 기능이 약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위험 회피에만 집중할 경우 수익성이 약화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