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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ato and Scharfstein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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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ato and Scharfstein (2025)는 Antonio Falato와 David Scharfstein이 "The Stock Market and Bank Risk-Taking"라는 제목으로 2025년 Journal of Finance에 발표한 논문이다. 이 논문은 기업공개(initial public offering; IPO)를 완료한 은행이 위험을 더 많이 추구하며 이로 인해 단기 성과는 높아지지만 장기 성과는 훼손된다는 것을 확인한다. 이는 상장된 은행이 주주로부터의 압력으로 인해 단기주의(short-termism)에 노출된다는 것을 시사한다.

연구 배경

미국 은행 부문의 성장은 대부분 공개 상장 은행에서 이루어졌으며, 전체 자산에서 상장 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확대되어 왔다. 주주 이익을 중시하는 기업지배구조가 은행의 위험추구를 억제할 것이라는 통념과 달리, 이 논문은 공개 자본 시장에 대한 접근이 오히려 은행의 위험추구를 높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검토한다. 분석의 기준 시기는 1997–2006년으로, 이는 2007–08년 금융위기 직전의 신용 팽창기에 해당한다.

연구 방법

이 논문은 이중차분법(difference-in-differences)을 식별전략(identification strategy)으로 하며, IPO를 완료한 은행을 처리(treatment) 집단으로, 공개 등록 신청 후 철회한 은행을 통제(control) 집단으로 설정한다. 은행의 위험 측정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의 CAMELS 등급이 사용되었다.

주요 결과

은행의 상장은 CAMELS 복합 등급 기준으로 은행위험을 약 0.5 표준편차 높이며, 취약 등급 판정 가능성을 높인다. 위험추구는 자산건전성(A), 자본적정성(C), 유동성(L) 등 CAMELS 구성 요소 전반에 걸쳐 나타나며, 더 위험한 자산 구성, 낮은 기본자본(Tier 1 capital) 비율, 불안정한 자금조달 구조로 이어진다. 이 건전성 악화는 외부의 위험 요인만으로는 충분히 설명되지 않아, Stein (1989)이 제시한 단기주의(short-termism) 하에서 내부자가 외부 투자자에게 노출되지 않는 방식으로 위험을 높인다는 해석과 일치한다. 자기자본이익률(return on equity; ROE)은 상장 후 단기적으로 상승했다가 장기적으로 하락하며, 대출 손실 충당금이 대출 리스크에 비례하여 증가하지 않아 단기 수익을 과대계상(underprovisioning)하는 경향이 있고, 수익성(E) 구성 요소 등급 역시 악화된다. 횡단면 분석에서는 회전율이 높은 기관투자자를 주주로 보유한 은행, 실적 발표 및 연간 보고서에서 단기 지표를 강조하는 은행, 스톡옵션 위주의 최고경영자 보상 구조를 갖춘 은행에서 위험의 증가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난다.

시사점

이 논문은 공개 자본 시장에 대한 접근 자체가 은행의 위험을 높이는 독립적인 경로임을 실증하며, 주주 권한 강화와 이른바 '좋은' 기업지배구조가 금융 리스크를 줄이는 대신 오히려 확대할 수 있음을 보인다.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경영진 주식 보유 요건을 장기화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수 있다.

참고문헌

Falato, A. and D. Scharfstein, 2025, "The stock market and bank risk-taking", Journal of Finance 80(6), pp. 3223–3262. DOI: 10.1111/jofi.13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