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자본비용
자기자본비용(cost of equity)은 기업에 대해 주주들이 요구하는 요구수익률(required rate of return)이다. 일반적으로 자기자본비용은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다. 그래서 배당할인모형과 자본자산가격결정모형과 같은 방법을 통해 자기자본비용을 추정할 수 있다.
배당할인모형
배당할인모형(dividend discount model)은 미래에 받게 될 배당의 현재가치로 주식의 가치를 계산하는 방법이다. 배당할인모형에서는 주식의 배당에 대해서만 가치를 인정하며 의결권 등 주식으로부터 주어지는 다른 가치를 고려하지 않는다. 또한, 미래의 배당은 확정적이지 않기 때문에 배당에 대한 추가적인 가정이 필요하다. 그 중에서 배당이 매년 일정한 비율로 영구히 성장한다고 가정하면 다음과 같은 식을 구할 수 있다.
여기서 는 현재 주식의 가격, 는 다음 기간의 배당, 은 자기자본비용, 는 배당의 성장률이다. 위 식은 영구연금 공식을 활용하여 쉽게 얻을 수 있다. 위 식을 자기자본비용에 대해 정리하면 다음과 같은 식을 구할 수 있다.
배당할인모형의 한계
배당할인모형은 배당을 지급하지 않는 기업에 적용할 수 없다. 또한 배당할인모형을 통한 자기자본비용의 추정이 배당의 성장률 값에 민감하다.
자본자산가격결정모형
자본자산가격결정모형(Capital Asset Pricing Model; CAPM)은 주식시장에서 기업이 감수하는 시장위험의 정도에 비례하여 주주가 요구하는 수익률이 높아진다는 이론이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식이 성립한다.
여기서 는 무위험수익률, 는 기업의 시장위험(베타), 은 주식시장 전체의 평균 수익률을 의미한다.
자본자산가격결정모형을 통해 자기자본비용을 추정하는 것에는 배당이 꾸준하지 않거나 없는 기업에 대해서도 적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베타를 먼저 추정해야 한다는 단점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