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자본비용: 두 판 사이의 차이

임경선 (토론 |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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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본비용'''은 기업에 대해 주주들이 요구하는 요구수익률이다.
'''자기자본비용'''(cost of equity)은 기업에 대해 주주들이 요구하는 요구수익률(required rate of return)이다. 일반적으로 자기자본비용은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다. 그래서 배당할인모형과 자본자산가격결정모형과 같은 방법을 통해 자기자본비용을 추정할 수 있다.  


== 배당성장모형 ==
== 배당할인모형 ==
배당 성장 모형이란 배당이 매년 일정 비율(g)로 영구적으로 성장한다는 가정하에 미래 배당에 대한 기대를 현재 가치로 환산하여 적절한 주가를 계산하는 모형이다. 배당성장모형은 다음과 같은 식으로 나타낼 수 있다.
'''배당할인모형'''(dividend discount model)은 미래에 받게 될 배당의 현재가치로 주식의 가치를 계산하는 방법이다. 배당할인모형에서는 주식의 배당에 대해서만 가치를 인정하며 의결권 등 주식으로부터 주어지는 다른 가치를 고려하지 않는다. 또한, 미래의 배당은 확정적이지 않기 때문에 배당에 대한 추가적인 가정이 필요하다. 그 중에서 배당이 매년 일정한 비율로 영구히 성장한다고 가정하면 다음과 같은 식을 구할 수 있다.
P=D1/(r-g)


이를 활용하여 자기자본비용을 추정할 수 있는데, 배당성장모형을 통한 자기자본 비용의 추정 식은 다음과 같다.
<div style="text-align: center;">
<math>P_0 = \frac{D_1}{R_E-g}</math>
</div>


Re=D1/P0+g
여기서 <math>P_0</math>는 현재 주식의 가격, <math>D_1</math>는 다음 기간의 배당, <math>R_E</math>은 자기자본비용, <math>g</math>는 배당의 성장률이다. 위 식은 영구연금 공식을 활용하여 쉽게 얻을 수 있다. 위 식을 자기자본비용에 대해 정리하면 다음과 같은 식을 구할 수 있다.


여기서 P는 주가, D는 다음 배당금, r은 자기자본 비용, g는 배당 성장률을 뜻한다. D1/P0은 배당수익률, g는 배당 성장률이므로 이 두 비율을 더하면 주주의 전체 기대수익률인 자기자본비용을 구할 수 있다.
<div style="text-align: center;">
<math>R_E = \frac{D_1}{P_1} + g</math>
</div>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현재 받은 배당이 아니라 다음번에 받을 배당을 식에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배당할인모형의 한계===


==배당성장모형의 한계==
배당할인모형은 배당을 지급하지 않는 기업에 적용할 수 없다. 또한 배당할인모형을 통한 자기자본비용의 추정이 배당의 성장률 값에 민감하다.  
배당성장모형은 배당(D)이 포함되는 식이므로,배당을 지급하지 않는 기업에 적용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또한 배당성장모형을 통한 자기자본비용의 추정이 성장률(g) 값에 민감도가 높아 정확한 예측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배당성장모형은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배당 성장률(g)이 영구적으로 일정한 비율로 성장한다는 가정하에 성립하는 식이다.
따라서 이제 막 성장하는 성장주와 같은 경우는 안정적인 배당 지급이 어려울 것이므로, 배당성장모형을 통해 예측하는 결과가 현실과 비교하였을 때 다를 확률이 크다.


== 자본자산가격결정모형 ==
== 자본자산가격결정모형 ==
==='''자본자산가격결정모형'''(Capital Asset Pricing Model, CAPM)의 정의===
'''[[자본자산가격결정모형]]'''(Capital Asset Pricing Model; CAPM)은 주식시장에서 기업이 감수하는 시장위험의 정도에 비례하여 주주가 요구하는 수익률이 높아진다는 이론이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식이 성립한다.
기대수익률과 베타의 관계를 나타내는 '''SML''' 등식을 의미한다. '''CAPM'''의 수식은 다음과 같다: <br>
'''E(R''i​'') = R''f'' + β''i'' × [E(R''M'')−R''f'']'''
 
E(R''i'') : 특정 자산 ''i''의 기대수익률 <br>
R''f'' : 무위험 수익률 (risk-free rate) <br>
​β''i'' : 자산의 베타계수, 평균 자산과 비교하여 특정 자산이 갖는 체계적 위험의 상대적 크기 <br>
E(R''M'')−R''f'' : 시장 위험 프리미엄 (market risk premium)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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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장선'''(security market line: '''SML''')의 정의====
기대수익률과 베타계수를 연결한 점들이 이루는 직선을 의미하며 양(+)의 기울기를 갖는다.
===='''시장포트폴리오'''와 베타====
시장포트폴리오는 시장 내의 모든 자산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의미한다. 시장포트폴리오의 베타값은 시장 내의 모든 자산들의 체계적 위험의 평균이므로 1이다. 그러므로 SML의 기울기는 다음과 같다: <br>
<math>\frac{E(R_M) - R_f}{\beta_M} = \frac{E(R_M) - R_f}{1} = E(R_M) - R_f</math>
 
====SML과 개별 자산의 위치====
모든 개별 자산의 기대수익률은 해당 자산의 베타계수와 비례해 SML 상에 위치한다. 어떤 자산의 기대수익률과 베타를 E(R''i​'')과 β''i''로 표기하여 SML 상에 위치한다고 보면 다음과 같은 식으로 이어진다:<br>
<math>\frac{E(R_i) - R_f}{\beta_i} = E(R_M) - R_f</math> <br>


이를 다시 정리하면, 자산가가격결정모형이 되는 것이다: <br>
<div style="text-align: center;">
E(R''i​'') = R''f'' + β''i'' × [E(R''M'')−R''f'']
<math>R_E = r_f + \beta \times \left( R_M - r_f \right) </m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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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자기자본비용에 적용하기===
여기서 <math>r_f</math>는 무위험수익률, <math>\beta</math>기업의 시장위험(베타), <math>R_M</math>은 주식시장 전체의 평균 수익률을 의미한다.
CAPM을 통해 계산한 E(R''i'')특정 자산과 주식에 대해 투자자들이 요구하는 기대수익률이기 때문에 '''자기자본비용'''(기업이 자본을 조달하기 위해 투자자에게 제공해야 하는 수익률)과 동일한 개념으로 간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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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자산가격결정모형의 장단점===
자본자산가격결정모형을 통해 자기자본비용을 추정하는 것에는 배당이 꾸준하지 않거나 없는 기업에 대해서도 적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베타를 먼저 추정해야 한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장점====
1. 체계적 위험을 반영하여 자산의 기대수익률을 계산한다. <br>
2. 배당금이 꾸준하게 증가하지 않는 기업에도 적용이 가능하다.<br>
====단점====
1. 베타계수와 시장 위험 프리미엄을 추정해야 하므로, 자기자본 비용의 정확한 값을 구할 수 없다.<br>
2. 미래 예측에 있어 과거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은 변동성이 큰 경제 상황을 예측하기에 최적의 방법이 아닐 수 있다.<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