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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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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securities)이란 금전적 가치를 보유하고 거래가 가능한 금융 계약으로 자금의 사용자(기업)과 공급자(투자자) 사이의 계약을 뜻한다. 투자자는 자금 제공의 대가로 증권을 부여 받으며, 기업은 투자자에게 미래의 현금흐름을 약속한다. 증권의 종류로는 주식(보통주, 우선주, 전환주식), 채권(국채, 회사채) 등이 있다.

증권의 발행과 모집

기업은 공모 또는 사모를 통해 증권을 발행하고 자금을 모집할 수 있다. 공모(public offering)란 자본조달을 위해 많은 수의 대중에게 증권을 판매하는 일로 소수의 전문 투자자에게만 증권을 판매하는 사모(private offering)의 개념과 반대된다. 인수기관(underwriter)은 증권을 판매하는 발행기업과 투자자 사이를 중재하는 금융기관으로, 증권발행의 방법을 제시하고 증권의 가격을 산정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증권발행의 절차

일반적으로 증권은 다음과 같은 순서를 통해 공모 발행된다.

  1. 기업이 새로운 증권을 발행하기로 결정한다.
  2. 인수기관과 기업이 증권의 종류와 가격에 대해 협의한다.
  3. 기업이 인수기관의 도움을 받아 투자설명서 및 증권신고서를 작성한다.
  4. 인수기관이 다른 금융기관들에 투자설명서를 배포하고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5. 감독기관의 승인 후 최종 투자설명서를 공시한다.
  6. 투자자들의 청약을 거쳐 인수기관이 투자자에게 증권을 판매한다.
  7. 기업은 인수기관으로부터 모집된 자금을 수령한다.

인수 방식

발행기업과 인수기관이 자금을 모집하고 그 대가를 지불하는 방식에는 크게 위탁모집과 전량인수 방식이 있다. 위탁모집(best efforts underwriting)이란 인수기관이 증권의 판매에 있어 대리인(중개인)의 역할을 수행하는 인수 방법이다. 인수기관은 증권의 판매만 대행하며 매입하지 않는다. 판매되지 않은 증권은 기업에게 반환되어 취소된다. 반면, 전량인수(firm commitment underwriting)는 인수기관이 증권 판매의 주제가 되는 인수 방법이다. 인수기관은 모든 증권을 매입하고 이에 대한 금액을 기업에게 지불하며 판매 과정을 직접 수행한다. 판매되지 않은 증권은 인수기관이 보유하거나 별도 처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