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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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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지수(profitability index, PI; 편익비용비율, benefit-cost ratio, BCR)는 현금유입의 현재가치를 현금유출의 현재가치로 나눈 값이다. 수익성지수법에서는 하나의 투자안이 있을 경우, 수익성지수가 1보다 높으면 투자하고 그렇지 않으면 투자하지 않는다. 여러 투자안이 있을 경우 수익성지수가 가장 높은 투자안에 우선 투자한다.

예시

현재 요구수익률이 12%이며 어떤 투자안의 초기투자비용이 $100, 1년차에 $130의 수익이 발생한다고 가정한다. 이때, 현금유입의 현재가치는 130/(1+0.12)=$116.07이며, 현금유출의 현재가치는 초기투자비용 그대로 $100이다. 따라서 이 투자안의 수익성지수는 116.07/100=1.1607이다. 수익성지수가 1보다 크므로 이 투자안을 채택할 수 있다.

수익성지수법과 순현재가치법의 비교

수익성지수법은 순현재가치법과 대부분의 경우에서 동일한 결론을 낸다. 이는 두 방법 모두 현재가치를 계산하여 투자안의 가치를 평가하기 때문이다. 다만 수익성지수법은 수익(편익)과 비용의 상대적인 비율, 순현재가치법은 수익에서 비용을 뺀 이익의 절대값으로 의사결정을 내린다는 차이가 있다. 수익성지수법은 민간기업보다 정부가 대규모 사회간접자본의 투자를 결정할 때 많이 사용하는 특징이 있다. 이는 절대값으로 비교하는 순현재가치법과 달리 수익성지수법은 1원을 투자하였을 때의 편익에 대해 나타내므로 투입금액의 절대 크기를 조절할 수 있으며, 세금이 투입되는 상황에서 가장 효율이 좋은 투자안에 우선순위를 부여해야 하는 사회간접자본 투자의 평가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수익성지수법은 평가하는 투자안의 성질에 따라 순현재가치법과 동일한 결론을 도출하면서도 빠르고 직관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일부 상황에서는 잘못된 결정을 내리게 될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