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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현재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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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현재가치(net present value; NPV)는 어떤 투자안에서 발생하는 모든 현금흐름의 현재가치를 합한 것이다. 자본예산(capital budgeting)은 재무관리의 핵심 과제로,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문제다. 제한된 예산 아래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가장 높은 가치를 창출할 투자안을 고르는 것이 목적이다. 투자는 본질적으로 오늘의 비용을 감수해 미래의 이익을 얻는 행위이므로, 화폐의 시간가치를 반영해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며 이를 위해 각 투자안의 현재가치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순현재가치법에서는 순현재가치를 계산하여 다음과 같이 자본예산의 의사결정을 내린다:

  • 하나의 투자안이 있을 경우: NPV ≥ 0이면 투자하고 NPV < 0이면 투자하지 않는다.
  • 여러 투자안이 있을 경우: 가장 큰 NPV를 가지는 투자안에 투자한다.

예시

한 기업이 어떤 사업에 대한 투자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 사업을 시작하기 위한 초기투자비용으로는 $20,000가 필요하며, 매년 세후 $10,000의 현금흐름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3년 동안 진행되며 미래의 현금흐름에 대해 10%의 할인율을 적용하기로 한다. 이 경우, 이 사업의 순현재가치는 다음과 같다.

NPV=20,000+10,000(11+0.1)1+10,000(1+0.1)2+10,000(1+0.1)3=$4,868.52

계산된 순현재가치가 0보다 크므로 이 사업에 투자해야 한다.

한계

순현재가치는 현실에서 계산 과정이 다른 방법보다 다소 번거롭다는 평가가 있다. 특히 현재가치를 계산하기 위해 적절한 할인율을 설정하는 것이 까다롭다. 그럼에도 순현재가치법은 실무에서 여전히 많이 쓰이는 방법 중 하나이며, 주주 가치의 극대화를 위한 의사결정을 내린다는 원칙과도 일치해 정확성과 신뢰성이 높은 방법이다. 따라서 다른 평가기법을 병행하더라도 최종판단은 순현재가치법을 기준으로 검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